드론을 활용해 논 방제작업을 하는 모습. (충북도 제공) © 뉴스1

(충북 청주=뉴스1) 장동열 기자 = 충북도는 4차 산업혁명 융복합의 최첨단 기술인 ‘드론 산업’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비 50%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.

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도내 6개월 이상 거주자로,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자격증(한국교통안전공단)을 취득해야 한다.

일반인들도 지역 교육원의 교육과정에 등록·수료한 후 자격증을 따면 교육비를 소급, 보전해준다.

다만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(약 100여명) 제한되고, 11월까지만 지원된다.

현재 도내 드론 교육비는 200만~300만원 수준으로, 총 교육비의 50%(최대 150만원)를 지원한다.

드론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 융합산업으로 제작, 운영서비스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성장잠재력이 큰 분야다.

특히 농약방제, 시설점검, 재난관리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.

충북도 관계자는 “날로 관심이 고조되는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대응을 위해 드론산업, 인공지능, 블록체인, 자율자동차 등 새로운 신성장 산업육성에 더욱 노력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